[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신예 천주안이 축구선수로 변신, 드라마·영화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에 나섰다.

천주안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4’에서 처음 등장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라이온하츠FC 소속 배우 이신기를 대신해 경기에 참여한 것. 학창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천주안은 다방면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라이온하츠FC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천주안은 완벽한 볼 컨트롤로 정확도 높은 패스를 구사했다. 특히 빠른 판단력으로 적재적소에 패스하며 첫 경기에서부터 라이온하츠FC 팀의 핵심 선수로 두각을 드러냈다.

천주안은 “무엇보다 선수 시절 이후 ‘뭉쳐야 찬다 4’를 통해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어 행복하다. 평소에 ‘뭉쳐야 찬다’를 즐겨보던 애청자였는데, 이번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기도 하면서 많이 긴장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담이 크지만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뭉쳐야 찬다 4’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주안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STUDIO X+U ‘선의의 경쟁’, SBS ‘열혈사제2’ 등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앞으로 드라마 ‘제4차 사랑 혁명’,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가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