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 아내의 글을 보고 폭소했다.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직 편집중인 나의 책을 종이로 뽑아보았다. 첫 번째 독자인 남편이 박장대소하는걸 보니 불안감이 엄습한다. 이것이 세상에 나와도 될 것인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성이 아내가 쓴 글의 원고를 천천히 살펴보고 있다.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글을 읽어 내려간 박지성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참지 못해 눈길을 끈다.

특히 평소 박지성이 박장대소하는 모습은 흔하지 않기에 어떤 포인트에서 웃음이 터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3년 7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