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홍보대사로 위촉

재능아동 멘토링·재능기부 공연 등 인재양성 ‘아이리더’에 앞장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아이들의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초록우산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최정원은 초록우산과 함께 인재 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등 보다 많은 이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에 앞장선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앤하이드’ 등 30여년 동안 수많은 뮤지컬의 주조연을 맡아 활동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초록우산 ‘GREEN NOBLE’S DAY’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 무대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이번에 초록우산 홍보대사가 돼 재능을 지닌 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최정원은 문화예술 분야 재능 아동 멘토링, 재능기부 공연, 아동 권리 캠페인 참여 등 초록우산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정원은 “아이들의 웃음은 세상을 가장 밝게 비추는 빛.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 무대를 진행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초록우산의 비전에 한층 더 공감하게 됐다”며 “이제는 초록우산 홍보대사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오랜 기간 무대 위에서 수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최정원 홍보대사님과 아동을 위한 동행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 홍보대사님의 지원을 통해 꿈을 키운 아이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세계적 인재가 되는 모습을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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