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롯데시네마가 단독 개봉작으로 6월 스크린을 채운다.

롯데시네마는 29일 오는 6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첫 번째 순서는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이다.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 18 작품이자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40th) 선정작으로 채택된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이 6월 4일 단독 재개봉한다.

전 세계를 반하게 한 세기의 명작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은 신이 선택한 단 하나의 음악 천재 볼프강 아데우스 모차르트(톰 헐스 분)와 그를 시기한 비엔나 왕실의 궁정음악가 살리에르(F. 머레이 아브라함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의 40주년 기념 재개봉은 4K 화질로 리마스터링 돼 더욱 선명한 화질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예정이다. 이번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은 국내 최초 북미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된다.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19 작품으로 선정된 팀 버튼 감독의 동화 같은 이야기 ‘빅 피쉬’를 6월 11일 재개봉한다. ‘빅 피쉬’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운명을 보는 마녀, 시간이 멈춘 유령 마을 등 믿을 수 없는 모험과 로맨스를 늘어놓는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알버트 피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그림책계의 거장 가브리엘 벵상의 동명 그림책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후속작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은 6월 11일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상영된다. 이번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은 낭만파 곰 ‘어네스트’와 행동파 생쥐 ‘셀레스틴’이 사라진 음악을 되찾기 위해 떠난 여행을 담은 리드미컬 무비다. ‘어네스트’의 비밀스러운 과거부터 음악 되찾기 운동가 ‘미파솔’의 등장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No.20 작품으로 선정된 할리우스 레전드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가 6월18일 4K로 스크린을 찾는다. 영화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는 험난한 로키산맥의 암벽 위, 산악 구조 대원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 분)가 1억 달러가 담긴 돈 가방 3개를 되찾으려는 국제 범죄단에 맞서 목숨을 건 탈출을 벌이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3년 개봉 이후 32년 만에 4K 화질로 다시 극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베트남 영화계를 이끄는 차세대 감독으로 부상중인 빅터 부 감독이 연출한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가 6월 18일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정체불명의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 호러다.

내한 선교 140주년, 광복과 분단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독교 다큐 영화 ‘무명’이 6월 25일 개봉한다. 다큐 영화 ‘무명’은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無名)의 일본 선교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6월 ‘롯시픽’은 판타지, 클래식 고전, 클라이밍 블록버스터 명작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호러, 종교 다큐 영화 신작까지 관객들의 폭 넓은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객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