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강해림과 핑크빛 행보 ‘눈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동건(45)이 16세 연하 배우 강해림(29)과 새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편안한 차림에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 카페와 거리에서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스포티비 취재에 따르면, 이동건은 지인들에게도 “축하해줘서 고맙다”, “행복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이동건의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고, 강해림의 소속사 앤드마크 역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같은 입장이다.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뒀으나, 2020년 5월 합의 이혼했다.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그는 “연애는 아직 아이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이동건은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카페에 출근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1996년생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3에서 재연 배우로 얼굴을 알렸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썸바디’에서는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꿰차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엔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로비’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시 쌓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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