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전주한벽문화관이 주관하는 2025년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이 올해로 열네 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14일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오! 난 토끼 아니오.’로, 2021년 초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관객과의 만남이 제한되었던 아쉬움을 딛고 다시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 감각과 풍자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마당창극은 흥겨운 음악과 유쾌한 연기, 생동감 넘치는 야외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전통극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주 공연장인 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은 관람의 개방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구조로 마련돼 관객이 보다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년 전주브랜드공연 ‘오! 난 토끼 아니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7월 26일~8월 9일과 10월 4일은 혹서기 및 기후 상황으로 인해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정호붕 연출은 “전통적인 이야기인 수궁가를 현대적 정서에 맞게 각색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관객이 작품의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연출에 많은 고민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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