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최근 SNS 영상이 또다시 팬들의 우려를 불러모으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7일 자신의 SNS에 “NICE AND NAUGHTY I cleaned up pretty good but I prefer the bad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브리트니는 노출이 있는 패션을 착용한 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하지만 산발한 헤어스타일과 다소 불안정해 보이는 움직임, 정리되지 않은 실내 환경 등이 눈길을 끌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괜찮은 상태인지 걱정된다”, “예전의 브리트니가 아니다”, “누군가 곁에서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브리트니는 최근 SNS를 통해 독특한 춤 영상과 과감한 노출 사진을 꾸준히 공개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2023년에는 양손에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경찰이 자택을 방문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또 개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자택 내부 영상이 공개되면서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의 가족 문제 역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브리트니는 최근 공개된 음주운전 단속 영상에서 어머니 린 스피어스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나를 죽이려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발언은 과거 14년간 이어졌던 후견인 제도와 관련된 상처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브리트니는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가 주도한 후견인 제도 아래에서 자신의 재산과 활동, 사생활까지 통제받았다며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또한 그는 SNS를 통해 가족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이 행운”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브리트니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뒤 재활 시설에 자진 입소했으며, 이후 유죄를 인정하고 1년간 보호관찰과 3개월간의 음주 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8년 데뷔곡 ‘...Baby One More Time’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잇따른 SNS 논란과 가족 갈등, 돌발 행동 등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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