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의 사랑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김일우가 박선영을 이승철, 문세윤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골프장 안에 위치한 카페로 향했다. ‘교장’ 이승철, ‘오락부장’ 문세윤이 반갑게 맞이했다. 이승철은 “결혼만 하신다면야”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김일우는 “우리 손도 잡고 그런다”고 말하며 박선영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어 “지난번에 손 잡았다고 ‘우등상’을 받았는데, 다음에는 장학금을 받을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은 “오빠는 너무 똑같은 속도로 간다. 가끔은 고속도 밟을 수도 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한편, 방송 종료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이렇게 시간을 같이 보내다가 결혼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라며 진지하게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