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전 행사로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 가요계의 보석 유재필이 MC로 나선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가요계를 결산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6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본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4시50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 별도 무대에서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레드카펫 행사는 MC와 수상자들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팬들에게 화려하고 파격적인 의상과 환한 미소를 보여줄 뿐 만 아니라 본 시상식에 앞서 별들의 입담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유재필이 맡았다. 유재필은 다양한 가수들의 쇼케이스 MC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진행과 유쾌한 입담, 선하고 긍정적인 애티튜드로 관계자들과 아티스트, 취재진에게 호감가는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친절한 말투와 마음을 녹이는 눈웃음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이번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를 맡은 유재필은 그간 아이돌 쇼케이스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반갑게 행사를 이끌 전망이다. 서울가요대상 관계자는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재필에 대한 인정이 크다. 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넉살 좋은 성격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과 쉽게 친분을 쌓는다”며 “가요계의 보석이라 할 정도로 팔방미인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적역”아라고 말했다.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특히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가나다 순) 등 19팀(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한다.
여기에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가나다 순) 등 화려한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또한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MC로 확정됐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