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솔드 아웃…6회 중 3회 남아
2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8월19일~9월7일 공연 해당
한국 초연 배우들 총 출동…마지막 페이지 장식 예정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환상의 도시 아그라바가 서울에 이어 부산으로 이동한다. 개막부터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인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새로운 부산 공연의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공연은 8월19일부터 9월7일까지 해당된다. 여기에는 8월27일 오후 2시 30분 마티네 공연이 예정돼있다. 선예매는 정식 오픈 하루 전인 26일 오후 2시부터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와 부산은행 썸뱅크(앱)에서 가능하다. ‘알라딘’ 뉴스레터 구독자도 이날 먼저 예매할 수 있다.
부산 공연은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의 마지막 무대다. 아직 오픈되지 않은 공연은 단 6주뿐. 이번 티켓 예매에 이 중 3주간의 공연이 포함돼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알라딘 여정’을 가는 부산 외 지역의 관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으로 매진 회차가 속출하고 있어 원하는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예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화려한 무대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알라딘’ 역 김준수·서경수·박강현, ‘지니’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 ‘자스민’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 등 200여 회 공연을 소화한 월드 클래스급 기량으로 부산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알라딘’은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흥행작이다.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1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한편 ‘알라딘’ 서울 공연은 오는 22일 종연을 앞두고 있다. 부산 공연은 7월11일부터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