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가맹점 상시 모집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를 위해 신규 가맹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도서, 영화, 공연, 전시, 공예품, 사진관, 문화체험, 지역축제), △국내여행(철도, 시외·고속버스, 관광명소, 캠핑장, 휴양림, 테마파크, 숙박업소),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점, 체육시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바둑(기원), 낚시(터) 등이다.

가맹점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가맹점으로 등록하려면 문화누리카드 지원 취지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90% 이상 취급해야 한다. 신규 등록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이용자에게 안내되고, 사업장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제공된다.

경기도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2023년 5177개, 2024년 6195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약 7000여 개를 돌파하며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 수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과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득 차이에 따른 문화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받아 운영된다.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원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잔액은 오는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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