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KT&G가 국내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인 ‘제16회 KT&G SKOPF’에서 올해의 사진가 3인을 발표했다.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3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4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작가 김민주초원, 김찬훈, 하다원 총 3인이 발탁됐다. 각각 500만원의 지원금부터 제작비 100만원, 멘토링까지 약 7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연말에는 ‘최종 사진가’도 발탁한다. 선발된 1인에게는 작품 제작비를 비롯해 홍보비용 등 약 400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특히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기회도 주어진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김정윤 파트장은 “‘제16회 KT&G SKOPF’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 3인을 선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사진가 발굴에 앞장서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