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가수 황가람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받았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황가람은 발라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황가람은 “이렇게 큰 상과 큰 사랑을 받고, 또 벅찬 마음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건 이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다. 제가 가지고 있던 빛을 여러분들과 같이 빛이 날 수 있도록 노래 부르겠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상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이 음원차트 장기집권을 뒤이어 커버 챌린지 열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 ‘나는 반딧불’ 커버 챌린지가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공유된 어린이 커버 챌린지 영상들의 총 누적 조회수는 3500만뷰에 육박,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신드롬을 일으킨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발매 당시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여기에 많은 방송을 통해 황가람의 오랜 무명 시절이 다뤄지며, 진정성이 더해진 명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