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밴드 웨이브 투 어스(김다니엘, 차순종, 신동규)가 제 34회 서울가요대상 밴드상을 품에 안았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웨이브 투 어스는 밴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웨이브투어스는 “저희가 밴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팬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웨이브 투 어스는 밴드계 신흥강자로, 독보적 음악 정체성과 완성노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해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지난해 글로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월 청취자 수 600만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18개 도시 북미투어 콘서트를 진행,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해 ‘K 밴드’의 위엄을 보여줬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