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아일릿은 첫 번째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본상은 지난해 멋진 본업 모먼트를 보여준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어 베스트 그룹상까지 거머쥐며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일릿은 “저희가 이렇게 본사와 베스트 받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고 영광스럽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럭키걸’이 됐고 ‘럭키’한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우리와 함께 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데뷔 EP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특히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글로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기준 케이팝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6억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아일릿은 지난 16일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하며 또 한번 케이팝 돌풍을 예고했다. 현재 아일릿은 프렌치 하우스 리듬 기반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로 활동 중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