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재혼 2개월 만에 시험관 도전…“아기천사 왔을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2개월 만에 2세를 위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며 아내와의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이상민의 10살 연하 아내가 뒷모습 실루엣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나와 혼인신고한 지 두 달이 됐다. 실망한 적 없었느냐”고 물었고, 아내는 “없다. 다정해서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꽃다발을 건네며 신혼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민 부부는 혼인신고 직후 곧바로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을 찾아 1차 피검사를 받는 모습이 담겼고, 이상민은 “아프지 않게 뽑아달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당신이 먼저 혼인신고하고 아이 갖자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며 진심을 전했고, 화면에는 “상민 부부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올지”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7월 현재 아내와 인연을 맺은 뒤 약 4개월 만에 재혼했다. 그는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첫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배우 김남주도 “친구(이혜영)도 잘 살고 있으니 상민 씨도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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