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 2일 제1차 회의 열고 ‘청소년 성장 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 주제 논의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의에서 “디지털 유해환경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있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이 역할 구분 없이 모든 걸 열어놓고 논의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시의원,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성장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다룰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놀이공간 필요성, 정신건강과 중독 실태 등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시민 사전 의견 조사를 수렴해 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서는 최성배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안지구 회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등을 심의·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 기관, 시의원, 경찰,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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