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고단열 창호가 필수’…제로에너지 의무화에 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ONE’ 주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인증 의무가 민간 건축물로 확대되면서, 고단열 창호 제품이 건축자재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인증 대상이 확대되면서, 고단열 창호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프리미엄 고단열 창호 신제품 ‘홈씨씨 윈도우 ONE’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고단열 성능을 중심으로 설계된 완성창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홈씨씨 윈도우 ONE에는 KCC글라스가 자체 생산한 고단열 코팅유리인 ‘로이(Low-E)유리’가 적용된다.
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형성해 여름철에는 외부 태양열 유입을 차단하고, 겨울철에는 내부 난방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단열 효과를 넘어 연중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제품 내부 구조 역시 단열에 최적화되어 있다.
일반적인 단일 챔버가 아닌 양면 듀얼 챔버 구조를 채택해 외기 유입을 막고, 창틀에는 이중 모헤어와 충분한 격실을 적용해 기밀성을 높였다. 장마철을 대비한 계단식 배수 구조, 슬림한 프레임 설계를 통한 채광성과 개방감 강화도 주요 특징이다.

홈씨씨 윈도우 ONE은 가공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을 KCC글라스가 직접 관리하는 완성창 형태로 제공된다. 이 같은 통합 생산 관리는 시공 품질 편차를 줄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 수준인 최대 13년의 품질 보증도 제공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이제 고단열 창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홈씨씨 윈도우 ONE은 고단열 구조의 완성창 제품으로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창호인 만큼, 창호를 교체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전반에서도 고단열 창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단열 성능과 함께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뷰프레임’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으며, 금호석유화학은 AI 스마트센서를 탑재한 ‘휴그린 자동환기창 Pro’를 통해 미세먼지와 세균을 차단하며 창호 기술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시대, 창호는 단순한 개구부가 아닌 건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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