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시칠리아 전통 디저트를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기현은 “태어날 때 특급 우량아였다”라며 “어머니가 저 낳으실 때 아버지가 같이 안 계셨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유부남즈’ 류수영과 윤경호는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사람의 반응에 기현은 “아버지가 백두산 출장을 가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아직도 그 이야길 하신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류수영은 “(출산 때) 머리끄덩이 잡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며 “기현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윤경호도 ”그게 평생 간다“며 끄덕였다.

이후 삼형제는 시칠리아 전통 디저트 ‘그라니타’를 직접 만들기 위해 눈이 쌓여있는 에트나 화산에 등반했다. 주변의 눈을 바구니에 가득 담고, 은색의 양동이를 가운데에 심었다. 그 안에 시칠리아 특산품인 블러드 오렌지 착즙 주스를 넣어 오랜 시간 저으면 전통 셔벗 디저트인 그라니타가 완성된다. 그라니타 마스터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류수영은 “양은 냄비로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캠핑 가서 해도 되게 재밌겠다”며 새로운 레시피에 흥미로워 했다.

한편,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