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케플러(Kep1er)의 멤버 서영은이 건강 악화로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케플러의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14일 케플러의 공식 팬카페에 ‘Kep1er 영은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리고 서영은의 활동 불참을 알렸다.

소속사는 “케플러(Kep1er) 멤버 영은의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드린다”며 “영은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에 아티스트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와 당사의 논의를 거쳐 당분간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영은은 8월 컴백 활동을 비롯한 향후 스케줄에 당분간 함께 하기 어렵다는 말씀 드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소속사는 “영은은 팬 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일상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며 당사도 영은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와 따듯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서영은에 대한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서영은이 소속된 케플러는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9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도쿄, 교토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첫 월드 투어 ‘인투 디 오르빗: 케플라시아(Into The Orbit: Kep1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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