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2년 연속 ‘게임체인저’ 호평

우수한 AI 기능…세탁물 분석→섬세하게 조절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WashTower)’가 미국과 영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AI 코어테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워시타워는 LG전자가 2020년 국내 최초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동급의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약 9㎝ 낮게 설계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를 결합한 ‘AI DD모터’를 탑재,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춰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세탁량을 파악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My 코스’ 자동 생성 등 AI 기능도 강화했다.

◇ AI 딥러닝 기능의 진화…정확한 고객 사용 패턴 확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년 연속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The Best Washer And Dryer Sets, From Stacked Pairs To Single Units)로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의 제품’으로 뽑았다.

포브스는 LG 워시타워의 ▲뛰어난 사용 편의성 ▲세탁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등을 소개했다. 특히 키가 작은 사람도 세탁기와 건조기 제어 조작부를 쉽게 다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복합형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고 추천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제품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세탁·건조 성능을 제공하는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미국 가전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은 “LG는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LG 워시타워는) AI로 옷감과 세탁물을 감지하고 세탁 및 건조 주기를 맞춤 설정해 더욱 효율적으로 옷감을 관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워시타워에 대해 뛰어난 세탁 성능과 강력하고 효과적인 건조 기능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조기 자동 배수 기능과 씽큐(ThinQ) 앱 기반의 편리한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매체는 “깔끔한 복합형 세탁·건조기 타워를 원한다면 매우 바람직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AI 코어테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LG 워시타워’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