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부동산 매각관 관련해 아내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관련 보도 내용들을 부인했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여러 매체들은 이수근이 지난 7일 한 토지거래 플랫폼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3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내 박지연씨의 신장 이식 재수술비 마련을 위한 매각일 것이라는 추측들을 내놓은 바 있다.
이수근은 박지연씨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아내 박징연씨는 둘째를 임신했던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아버지로부터 한 차례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14년째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결국 박지연씨는 다음달 중순 쯤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는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합니다.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드림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