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28주차 임산부 근황 “설복이 1.3kg…벌써 만삭 몸무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중 근황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최근 개인 SNS에 “28주 정기검진 다녀왔다”며 임신 후기 일상을 전했다. 그는 “설복이(태명)는 1.3kg으로 무럭무럭 자랐고, 벌써 띠모니 때 만삭 몸무게를 찍어서 걱정했는데 임당도 한 방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한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는 듯하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임신 후기에 몸무게가 무섭게 늘어난다고 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걸으라고 하셔서 새벽 5시 30분에 밥 먹고 (눈 뜨면 배고픔) 동네 걸었다”고도 덧붙였다.
박보미는 “두 달 조금만 지나면 설복이를 만날 수 있다. 코까지 살찌고 진격의 거인이 되었지만, 뱃속에서 꿀렁꿀렁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설복이를 곧 만난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된다”며 “설복아, 건강하게 얼른 만나자. 보고 싶어”라고 전했다.

박보미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2020년 8월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 박시몬을 출산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아들 박시몬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박보미는 이후에도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와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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