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금새록이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 2’에서 놀라운 ‘럭키록키’ 면모를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쇠소녀단 2’ 3회에서는 ‘싸우는 여자들 훈련 캠프’가 이어지며 특공무술·태권도·레슬링·주짓수팀이 모여 경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이, 금새록, 설인아 등 출연진이 국내 최강 격투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금새록은 특공무술 대원의 훈련인 ‘순발력 달리기’에서 선전했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생존하는 ‘꼴찌의 반란’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빠른 속도와 폭발적인 체력으로 경쟁에 나선 여타 참가자들과 달리 금새록은 남다른 운으로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대해 금새록은 “나 할 수 있다.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순발력 달리기’ 1,2라운드에서 유이와 금새록이 나란히 하위권을 달렸으나 다른 선수들끼리의 깃발 쟁탈전 덕분에 어부지리로 생존에 성공해 반전을 연출했다. 설인아도 무난하게 살아남으면서 ‘무쇠소녀단’ 전원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후 유이는 세 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금새록은 연이어 생존에 성공하며 ‘럭키록키’로 등극했다. 금새록은 “저는 운이 좋았다. 마지막 남은 깃발을 사수하면 된다. 깃발이 저를 기다릴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7라운드에서 설인아가 탈락한 후 금새록은 팀 내 최후의 1인이 됐다. 비록 8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정말 운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쇠소녀단 2’는 강인한 여성들이 복싱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