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검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팬미팅을 성료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보검은 3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마음 덕분에 아름답고 예쁜 별들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었던,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또 함께――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요!”라고 일본어로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주말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PIA ARENA MM)에서 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IN JAPAN BE WITH YOU’를 진행, 2만 명의 관객이 운집해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팬미팅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박보검은 무대 위에서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미소와 손인사를 건네며 아레나를 가득 메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쏟아지는 조명 아래 무대 중앙을 지키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 그리고 다양한 코너에서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팬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보검은 근황 토크로 시작해 최근 일상과 작품 활동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굿보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현, 이상이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박보검은 두 배우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며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후 박보검은 라이브 무대에서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디어 마이 프렌즈(Dear My friend)’와 ‘여행을 떠나요’ 등 다채로운 곡을 선사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팬들은 박보검의 노래에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박보검은 내달 1~2일 서울에 이어 14일 싱가포르, 17일 가오슝, 22일 마닐라, 24일 방콕, 29일 홍콩, 31일 자카르타, 9월 6일과 13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각국 팬들과 만나며 팬미팅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