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르씨(R.se) 무용전문학원’(원장 장지호)은 현대무용 입시 전문학원이다. 장지호 원장은 일찍이 브레이크 댄스를 접하며 춤의 세계로 들어섰다. 고교 때부터 현대무용을 배우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현대무용)에서 예술사 과정 및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국제무용콩쿠르(1등), 동아무용콩쿠르(금상) 등 메이저 대회에서 굵직한 수상 기록을 세웠고 자신이 창안한 무용 프로그램을 예고/예대 입시생들에게 전수하고자 르씨 학원을 개원했다.
이곳에서는 원장을 포함 한예종 출신 무용 강사 3명이 기초반과 전공반이 통합된 멀티 레벨 클래스를 개설하고 팀 티칭 시스템에 따라 1:3 맞춤 지도를 하고 있다.
규정된 형식에서 벗어나 수강생의 리듬과 속도에 맞춰 무용의 기본기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섬세하게 지도하고 즉흥 무용, 창작 무용, 미디어 아트 등이 융합된 참신하고 실험적인 통합 예술도 가르친다.
또 레벨에 따른 집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매주 1회 수강생의 실기 영상을 촬영해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예술성과 개성 있는 표현력을 겸비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실기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춤에 대한 동기부여로 미래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멘토 역할을 해주고 나아가 무대에 서서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훌륭한 무용수가 되기 위한 자기관리와 마음의 단련을 주지 시켜주고 있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장 원장은 “르씨 학원에서는 수강생이 최상의 바디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영향학 기반 체중 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상 예방법과 부상 대처 방법도 알려준다”며 “무대에 서기까지 하기 힘든 부분을 먼저 하라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