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휴가지에서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전현무는 10일 자신의 SNS에 “흑해보단 양양이네”라며 “바캉스는 역시 나혼자가 제맛”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태그도 덧붙였다.




강원 양양 서피비치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전현무가 적은 글처럼 혼자서 바캉스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세련된 감각의 스트라이프 니트 피케 셔츠 차림의 전현무가 검정색 버킷햇을 눌러쓰고 마스크는 턱까지 내린 채 포즈 취하고 있다. 버킷햇에는 명품 브랜드 C사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셀카 사진인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날리는 전현무의 표정에서는 휴가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전현무는 모래사장에 ‘나 혼자 피서’라는 문구도 적은 모습이다. 독서를 위해 가져간 마르크 샤갈 책도 인증했다. 특히 푸른 하늘 위로 쭉 뻗은 자신의 종아리 사진까지 공개했는데, 덥수룩한 다리털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는 “형 내가 쏠테니까 다리 왁싱하러 샾에 가요”라는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최근 빽가와 함께 코요태의 신곡 ‘콜미’ 챌린지에 나서며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콜미’는 코요태의 ‘순정’ ‘실연’ 등을 만든 최준영 작곡가의 곡이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