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그동안 미뤄왔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이사를 선언한다.

전현무는 많은 지역 중 ‘김포’를 선택해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대망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의 집 거실과 안방에 낯선 물체가 벽을 점령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생기 넘치는 ‘이것’에 코를 박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전현무는 신선한 토마토와 오이, 그리고 튀르키예의 추억이 담긴 염소 치즈로 건강한 지중해식 식단을 만드는 등 달라진 아침 루틴을 보여준다.

전현무는 2023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부모님을 위한 효도를 다짐했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효도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이번 주 방송에서 약 2년 만에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인 김포 이사 계획을 밝힌다.

전현무는 “보름에 한 번씩 어머니가 집에 오신다”며 본가에서 집까지 운전하시는 부모님을 걱정해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그동안 자신이 ‘불꽃 효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숨은 이유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전현무는 “전원주택 생활에 꽂힌 지 오래됐다”며 자신이 꿈꾸는 로망 하우스의 조건도 공개한다. 효도와 로망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본가와 가까운 김포에 있는 전원주택 임장을 떠난 전현무. 과연 그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로망 하우스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