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뛰어(JUMP)’ 최초 공개…블랙핑크, 글로벌 팬심 폭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가 지난달 고양에서 7만8천 관객을 동원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그 비하인드를 최근 공개했다. 그러나 당시 고양에선 일부 좌석의 시야제한 문제로 불만과 논란이 불거지며 명암이 교차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5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DEADLINE>을 개최했다. 약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로 답했다.

공연 당일 멤버들은 “오랜만에 블랙핑크로서 무대에 서서 떨리면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신곡 ‘뛰어(JUMP)’를 포함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은 글로벌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공연 직후 일부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N3’ 구역 좌석에서 거대한 스크린이 무대를 완전히 가려 관람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좌석은 ‘시야제한석’이 아닌 일반 B석(13만2000원)으로 판매됐다. VIP석보다 비싸게 돈을 지불했음에도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던 관객들이 강한 분통을 터뜨렸다. 팬들은 “차라리 시야제한석이라고 팔았다면 덜 화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논란이 확산되자 YG는 “해당 구역 불편 접수자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환불을 약속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