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중인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절친 박미선을 향해 “우리 나이가 되니까 고장도 난다”면서 “우리 언니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기도한다. 아침에도 기도하고 밤에도 기도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언니는 나보다 더 예뻐질 거고,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거다. 바람이 있다면 언니랑 연극 한 번 서보고 싶다. 그날을 기다리며 파이팅. 너무 보고 싶다”며 울먹였다.
안영미 또한 “얼마 전 뜬금없이 박미선 선배님이 꿈에 나왔는데 환하게 웃어주셨다. 저는 꿈을 좀 믿는 편이다. 해몽 이런 거 엄청 쳐보는데,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치료 잘 받고, 잘 쉬고 있다. 아내가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이번 기회에 쉬고 있다. 재충전을 하는 것”이라고 박미선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