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안효섭이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차세대 한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8주 만에 누적 약 1억8400만 뷰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최다 시청 애니메이션’ 타이틀을 얻었다.
영어권 오리지널 영화 2위, OST ‘Golden’의 빌보드 차트 1위, 한국 차트 퍼펙트 올킬, 스포티파이 신기록 경신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작품에서 그룹 ‘사자보이즈’의 멤버 진우 역으로 보이스 액팅을 맡은 안효섭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 북미·남미·유럽 이어 인도까지…확산하는 ‘효섭앓이’
안효섭의 진정성 있는 팬 소통과 열연에 힘입어 ‘효섭앓이’는 북미를 넘어 남미·유럽·인도로 확산중이다.
오는 8월 23·24일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열리는 싱어롱 이벤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수요 폭증으로 상영관이 1100여 개로 확대됐다.
그는 USA TODAY 단독 인터뷰를 비롯해 원격 인터뷰와 특별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안효섭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홍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현지 매체와 업계의 미국 방문 러브콜도 잇따르는 가운데, 작품 활동과 해외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 자카르타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방송사 SCTV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한국인 최초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프라임타임에 생중계되는 이 프로그램은 1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언론도 집중 보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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