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정국 효과’를 보였다. 정국이 착용한 아이템이 순식간에 품절되며 초강력 파급력을 보여준 것.

정국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 ‘바다다’에서 블랙 후드 집업을 착용했다. 이후 해당 제품인 루단(LU’U DAN) 워시드 지퍼 후드(WASHED ZIP HOODIE)가 공식 스토어에서 전 사이즈 품절됐다.

‘월드뮤직어워드’(WMA) 공식 계정은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중 정국이 해변에서 입었던 루단 워시드 지퍼 후드 모든 사이즈가 공식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이미 품절됐다”고 전하며 판매 상황을 직접 전했다.

앞서 정국이 해외 일정 참석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할 때 착용한 마스크 또한 품절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팬들은 “솔드 아웃 킹 정국”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해외 매체 ‘SK POP’도 정국의 착용 후 품절 소식을 전하며 “SOLD OUT KING”이라는 별칭을 강조했다.

정국이 만든 품절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는 그가 사용한 맥주잔, 향초, 머그컵, 김자반 등이 줄줄이 매진됐으며, 치킨 먹방 이후 내돈내산한 브랜드가 배달 앱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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