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버추얼 아이돌그룹 플레이브 콘서트장에 폭발물 테러 예고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 경 오는 11월 21~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브의 앙코르 콘서트 홍보 사진에 “폭발물 설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한 뒤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 2시간 반 만에 A 씨를 검거했다. 가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