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하트 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셀프 열애설을 폭로했다. 상대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다시 화제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지난 6월 송다은의 라이브 방송 영상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건의 발단은 송다은이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재했다가 순식간에 삭제한 한 영상이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송다은이 마주한 이가 지민이었던 것. 지민은 “깜짝이야.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2022년 지민과 송다은의 데이트 목격담으로 처음 열애설이 퍼졌다. 지난해 5월에는 송다은이 ‘다은·지민’이라고 적힌 이어폰과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려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두 번의 열애설 당시 지민은 침묵했다.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저 말고 다른 분께 물어봐라. 모든 자료를 다 모아뒀다”며 악플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6월 송다은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네가 좋아하는 팬이, 아니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거든?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 알겠어? 진짜 너희 내가 열 받아서 내가 뭘 뿌릴지 모르지? 뭐 맨날 나한테 고소 당하니 뭐니 (하지만) 너희가 고소당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도 본 대중의 반응은 송다은이 지민과의 관계를 의도적으로 드러냈다며 비판했다.

앞서 교제 및 동거설을 불러일으킨 송다은과 침묵을 일관한 지민이 이번 영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