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둘째 임신 8개월 차인 배우 이시영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근황을 전했다. 도전한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시드니 도착”이라는 멘트와 함께 아들과 마라톤 도전을 위해 도착한 호주 시드니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시영은 참가자들의 명단이 빼곡히 적힌 시드니 마라톤대회의 포토월 앞에서 번호표를 들고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 이시영은 “우리 둘 다 성공하자”라는 문구를 달며 아들과의 완주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시영은 28일에도 마라톤대회 참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SNS를 통해 “그동안 산전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고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교수님께 허락도 받았고 마라톤 모든 과정 함께해주실 컨디셔닝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이 임신했을때는 하프마라톤까지해서 3번이나 마라톤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하프도 아니고 시드니10km 참가하는거니까 가볍게 뛰고 오겠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 정윤군을 낳았으며 올해 초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렸다. 최근에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했다는 사실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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