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 서울STV가 주최한 ‘2025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은 관객들에게 호주산 안심, 두치스 감자,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계절 잎채소, 머스타드 그레이비 소스 등으로 만든 스테이크로 관객들의 입맛을 황홀하게 했다.

이 요리는 호주산 프리미엄 안심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서양식 스테이크 요리로, 정통 파인다이닝의 품격을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메인 디시였다.

호주산 안심은 완벽한 미디엄 레어로 구워져 겉면은 고소하게 캐러멜라이징되었지만 내부는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어,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깊고 진한 육향과 함께 버터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했다.

두치스 감자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져, 스테이크의 강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했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는 아삭한 식감과 함께 은은한 단맛과 풀내음이 느껴져 무거울 수 있는 육류 요리에 상쾌함을 더하고, 구운 토마토는 농축된 단맛과 약간의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잡아줬다.

머스타드 그레이비 소스는 이 요리의 핵심적인 맛의 완성자로, 진한 육수 베이스에 머스타드의 톡 쏘는 매콤함과 깊은 풍미가 더해져 스테이크의 육향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계절 잎채소는 쌉쌀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시각적으로도 선명한 녹색 컬러로 플레이팅에 생동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이 요리는 육류의 진한 감칠맛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식감과 풍미의 사이드 디시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서양 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아하고 만족스러운 맛을 완성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