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우가팸 멤버 박서준을 향한 우정을 보여줬다.

뷔는 30일 자신의 SNS에 박서준의 광고 사진과 녹색 신호등이 절묘하게 합쳐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위로해줘”라는 멘트와 함게 광고판 위에 녹색 신호등이 켜진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광고 하단에는 “당신을 위로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뷔와 박서준은 2016년 KBS2 드라마 ‘화랑’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당시 뷔는 한성 역을, 박서준은 무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깊은 우정을 이어왔다.

뷔는 박서준의 ‘이태원 클라쓰’ OST를 직접 작사·작곡해 부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은 최우식, 박형식, 필보이와 ‘우가팸’을 결성해 9년 넘게 서로를 응원하는 가운데 꾸준한 우정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뷔의 전역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고 박서준은 ‘왕의 귀환’환'이라는 멘트와 함께 우가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들은 “환영해”가 적힌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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