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규한의 선택은 솔비가 아닌 황보였다.

1일 방송된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인연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에 앞서 1:1 릴레이 데이트가 진행됐다. 10분간 진행되는 데이트에서 황보를 찾은 이규한은 “나를 인연 여행에서 유일하게 울컥하게 만든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황보가 “나는 네가 모든 순간 행복해 보였다”라고 하자 이규한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말없이 손을 내밀어 황보의 손을 잡은 이규한은 “너랑 시간을 보내고 ‘나도 다시 멜로를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는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말이다”라고 답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