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정희, 치과의사 고백에 술렁…“센스 있는 남자 원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나는 SOLO’ 28기 마지막 여성 출연자인 ‘치과의사’ 정희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28기 솔로남녀들의 입주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여성 출연자는 치과의사 정희였다.

정희는 “제가 진료 일정을 다 뺐다”라며 “많이 오고 싶었다. 처음에는 일정이 안 맞아서 참여를 못하게 되었다. 제가 다음에 꼭 불러다라고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가 다시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만큼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전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 병원에 제가 취직을 했다. 제가 사회 생활 경험이 없어서 인턴 레지던트 끝나고 바로 취직했다. 대표원장님이 고백하니까 얼레벌레 하다가 사귀고 결혼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차이가 많이 났다. 10살이다. 그 분같은 경우는 워낙 일만 생각해서 직장에서도 일 얘기 집에서 일 얘기, 일 외에 얘기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많이 외로웠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정희는 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현재 8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희는 이상형으로 데프콘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정도 되려면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IQ, EQ 높아야 하고 센스도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맞는 말이다. 감사할 뿐이다.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희의 등장으로 28기 솔로나라는 7:7 완전체가 완성되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