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김성은이 유튜브 채널 복구 소식을 전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성은은 최근 SNS를 통해 “삐삐들~ 기쁜 소식 전한다! ‘햅삐 김성은’ 유튜브 채널이 드디어 복구됐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며칠 전 이유 없이 채널이 삭제되어 마음이 많이 아팠고, 복구가 되지 않아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겠다고 마음까지 먹었다”며 “그런데 오늘 저녁 식사 중 갑자기 유튜브 알림이 뜨면서 채널이 복구된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지난달 26일 저녁 갑작스럽게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제작진과 바로 이의 신청을 했지만, 2년 동안 열심히 가꾼 공간이라 너무 속상했다. 꼭 무사히 복구되리라 믿었다”며 절박했던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번 복구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돼 눈길을 끈다. 앞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역시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이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삭제됐지만 하루만에 복구됐다.

김성은은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한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을 운영,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있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