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김해준이 김준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5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신에게 꼭 맞는 음식 파트너, 일명 ‘먹짝꿍’을 찾아가는 ‘환승먹방’ 2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준은 김준현과 먹짝꿍이 되어 아침 식사 데이트를 즐기며,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김해준은 김준현과 8년 전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코미디빅리그’ 게스트로 김준현이 출연했는데, 정말 온화한 돼지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김준현에게 “우리 95kg에 만났는데 지금 105kg이야”라고 말하며 그동안 쌓아온 우정을 자랑한다.

그러던 중 ‘맛녀석’ 스태프 결혼식 참석 이야기가 나오고, 김준현은 불참한 김해준에게 “나는 결혼식에 갔다가 밥 안 먹고 그냥 갔다”라며 하객 인증을 받는다.

이에 김해준은 “내 결혼식에서는 왜 밥 먹었어? 거기서 와인 왜 그렇게 많이 먹었어? 그만 먹으라고 눈치 줬는데 몇 병을 마셨어?”라며 속마음을 공개해 폭소를 안긴다.

당황한 김준현은 “승혜가 먹어도 된다고 했어. ‘선배님 스테이크 세 장 드세요’ 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나 김해준은 곧바로 “승혜는 선배가 얼마나 먹는지 모르잖아. 나는 알잖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낸다.

먹짝꿍을 찾으러 나갔다가 결혼식 비하인드까지 대방출한 김해준과 김준현의 유쾌한 하루는 5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