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전혜빈이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은 극 중 늦깎이 어쏘 변호사이자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의 핵심 인물인 허민정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마지막 회까지 강단 있는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발산하며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지켰다.

방송 초반 민정은 ‘멋쁨 변호사’라는 별칭으로 후배들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중반부에는 숨겨온 과거와 아픔을 드러내며 극에 반전을 더했다.

동기 이진우(이학주 분)와의 관계에서도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더했다. 또한 민정은 후배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선배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종영을 맞아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에스콰이어’를 만난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 허민정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웃고 울며 그의 여정을 함께 응원했던 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잔잔한 여운으로 남기를, 그리고 허민정이라는 인물이 그 안에서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