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베스트 K팝’에 선정됐다.
리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본 어게인’으로 ‘베스트 K팝’ 상을 받았다.
‘본 어게인’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얼터 에고’의 4번째 선공개 싱글이다. 팝스타 도자 캣과 레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리사는 해당 부문에서 솔로 가수 최초로 세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2년 ‘라리사’, 2024년에는 ‘록스타’로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리사는 영상 통화로 수상소감을 대체했다. 그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이 곡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도자 캣과 레이 고맙다. 팬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는 블랙핑크 멤버 모두 이름을 올렸다. 로제의 ‘톡식 틸 더 엔드’, 제니의 ‘라이크 제니’, 지수의 ‘어스퀘이크’가 그 이름이다. 블랙핑크 멤버들 외에 에스파 ‘위플래시’, 방탄소년단 지민 ‘후’,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이 최우수 K-팝 부문을 두고 경합했다.
한편 리사는 다음 달 18일 대만 가오슝시 가오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 투어 ‘데드라인’ 무대에 오른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