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2기에 출연했던 영자-광수 부부가 2세 소식을 전했다.

영자는 7일 자신의 SNS에 “경축 아기 김토마(태명) 내년 3월 탄생 예정”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엔 태아초음파 사진을 들고 활짝 미소 짓고 있는 영자와 광수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영자는 “저희 부부가 2월부터 엽산먹기, 운동하기 등의 임신준비를 시작해서 5월 하와이 여행 이후로 좋은 소식이 생겼다. 저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왔다”고 임신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자는 “한때는 이번 생은 아이를 바라고, 건강하게 낳는 사람들을 돕는 생이다...내 인생에서 내 아이는 없구나 라고 생각했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저에게 남편도 아이도 생겼네요. ‘나는솔로’ 나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영자는 “김토마씨 바로 이전에 한번 작은 친구가 저희를 떠나간 적이 있어서인지 저는 오히려 지금 심한 입덧을 겪고 있는 것이 김토마씨의 안녕을 반증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영자는 “편집됐었지만, ‘나는솔로’ 마지막 날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작진 여러분들께 말씀드렸었다”며 “‘여러분들은 여느때처럼 촬영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저에게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기회를 준 시간이었다. 감사드린다’고. 파워제이의 임신계획에 적극 동참해준 남편 김퐝수씨께 가장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