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성범죄로 옥살이를 한 정준영이 의외의 장소에서 언급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파자매 파티’에는 ‘알고 보니 같은 X랑 사겼다고? 퍼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얼짱시대’ 출신 한아름송이, 윤아라, 최은희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대화 중 “얼짱시대 출연 당시 동경의 대상이 됐던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세 사람은 “우리가 나갈 때 그분들은 연예인급이었다”라며 “잘 되신 분도 있고 나락 가신 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아름송이는 “이거 비밀인가?”라며 “윤아라는 그 오빠랑 사귀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은희도 “나도 잠깐 사귀었다. 아주 짧게 만났다.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처음 말한다”라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윤아라는 “그 정도로 막 사실 줄은 몰랐다”라며 “첫 만남 때 전봇대에 기대서 ‘왔어?’라고 말하는데 킹받는데 좋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나락 가신 분’에 대해 정준영이라고 추측했다. 윤아라와 정준영이 교제 당시 사진이 온라인상에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
한편, 얼짱시대 출신인 정준영은 지난 2020년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지난해 3월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