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한류스타 한소희가 세계 무대에서 또 한번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지난 10일 한소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날 한소희는 프랑스의 명품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소희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시그니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으로, 브랜드 특유의 대담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이러한 조합은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디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소희의 등장은 단순한 레드카펫 참석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녔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배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동시에, 부쉐론이 추구하는 현대 여성의 대담함과 자유로운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한소희의 신작 영화 ‘프로젝트 Y’가 상영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환 감독이 연출하고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던 두 여성이 현실의 벽을 뚫고 나가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소희와 함께한 부쉐론은 1858년 선구적인 디자이너 프레데릭 부쉐론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명문 하이주얼리 메종이다.
파리 방돔 광장에서 가장 먼저 부티크를 부쉐론은 4대에 걸쳐 계승되어 오면서 탁월하고 독창적인 주얼리와 시계를 선보였다.
자유롭고 대담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클래식을 창조해온 부쉐론은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의 부티크를 운영하며,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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