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도체육회, 도종목단체, 의정부시 등 유관기관과 성공적 개최 업무협의 회의 진행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25년도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참가신청을 지난 12일부로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는 경기도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총 671명이 참가신청해 20년 만에 재개되는 동계종목 종합체육대회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앞서 도체육회는 16일 참가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신청 결과와 종목별 경기진행, 경기장 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고 향후 안정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경기도청, 경기도종목단체, 의정부시청, 의정부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안전·의료·시설 관리·교통 등 분야별 역할과 협조 사항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대회를 설정했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종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기장별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장별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의료 지원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장비 점검, 안전관리자 요원 교육 등 대회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 신청을 마치며 대회 준비가 본격화됐다.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경기도동계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의정부시 일원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을 개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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