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진태현이 암 수술 후 경과에 대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암 수술후 86일차”라며 여러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업로드 했다. 진태현은 “병원 체크업 피검사, 갑상선 수치 아주 정상, 다른 수치들 모두 정상”이라며 정상 범위로 나온 병원 검사 결과를 전했다.
이어 진태현은 “내 마음도 완전 정상, 아내를 향한 내사랑 최정상”이라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에 대한 애정 표현도 있지 않았다.
진태현은 또 별도의 글을 통해 “저 건강하답니다”라며 “다음 검진때까지 더 건강해지렵니다”라고 건강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앞서, 진태현은 2025년 4월에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발견 당시 초기 단계였고 크기가 작았으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진단 이후에도 진태현은 팬들에게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이겨내겠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수술 전까지 예정된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내와 여행 및 운동을 같이 하는 등 일상을 보냈다.
진태현은 6월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술 후 첫 외래 진료에서도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으며, 다행히 전이도 없고 항암 치료도 필요 없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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