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혜리가 2025년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2025 부일영화상’에 참석한 혜리가 영화 ‘빅토리’로 신인여자연기상과 여자 올해의 스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빅토리’는 1984년 거제고등학교에서 실제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을 모티브로, 극중 밀레니엄걸즈의 활약을 담아 음악·댄스·우정이 모두 어우러진 청춘 영화로 평가받았다.
혜리는 ‘빅토리’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의 센터이자 춤생춤사 고등학생 필선 역을 맡았다. 극 중 경상도 사투리와 힙합 댄스, 치어리딩까지 다양한 도전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쳐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혜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 이혜리. 빅토리를 알아봐주시고 필선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또토리 분들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 앞으로도 감동을 전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할게요!!!! 포에버 빅토리. 알제? 닌 우리의 자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혜리는 지난 6월부터 10개 도시에서 개최된 팬미팅 투어 ‘Welcome to HYERI’s STUDIO‘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중국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로 광저우, 남경에서 팬들을 만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