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빌보드에서 대기록을 세운 스트레이 키즈에게 금 160돈을 선물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공식 SNS에 “PD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금으로 제작된 액자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환한 미소로 액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고, 박진영도 함께 자리해 훈훈한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선물은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가 지난 9월 6일 자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세운 신기록을 기념한 것이다.

이번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부터 ‘카르마’까지 7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첫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박진영이 준비한 액자는 멤버별로 1개씩 총 8개다. 액자 하나는 순금 75g(20돈)으로 제작됐으며, 총합은 160돈이다.

최근 금의 시세로 따지면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게다가 국제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순금액자는 상징성과 함께 미래가치도 남다를수 있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됐다.

그는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여러모로 부담스럽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